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요약(2023-03-15)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에르메스 켈리 포쉐트에 대한 관심

 

넷플릭스 드라마 '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가방(혹은 옷)이 어디 있냐"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1편에서 다양한 브랜드가 소개되었지만, 2편에서도 여전히 브랜드를 찾는 것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10만원 안팎의 스파 브랜드부터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핸드백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드라마에 등장했습니다.

 

캐릭터의 액세서리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 오프화이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 클로이 등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100만 원에서 800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박연진(임지연 분)이 입었던 옷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마주, 자라 등의 브랜드가 등장했습니다. 1부에서 루이비통 스카프를 상의에 착용해 눈길을 끌었던 김혜라(김혜은 분)는 2부에서는 샤넬 비니(니트 모자)를 착용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눈길을 끄는 아이템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입니다. 10화에서 최혜정(차주영 분)은 하도영(박성웅 분)으로부터 에르메스 켈리 포쉐트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켈리 포쉐트는 스테디 셀러 켈리 라인과 디자인이 비슷하지만 사이즈가 더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구하기 쉽지 않아 중고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 일부 사이트에서는 2천만 원을 넘어서는 등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이는 에르메스가 리셀러들의 무분별한 구매로 인한 브랜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쿼터제' 때문입니다. 이 제도는 한 사람이 분기당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수를 제한하고, 제품 대기자 명단이 매우 길다. 따라서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에르메스켈리포쉐트 #명품브랜드 #더글로리

 

 

 

 

 

미국 반도체 보조금에 따른 한국 반도체업계의 고민

 

미국 정부가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에 따라 미국 내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총 39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보조금은 국가 안보를 위한 것이라며 까다로운 조건들을 내걸었다. 예를 들어, 보조금을 받는 기업은 미국 군사용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고, 재무 정보를 공개해야 하며, 초과 이익을 환수당할 수 있으며, 중국 내 반도체 설비 투자를 10년간 제한받는다. 이런 조건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게 경영권 침해와 영업 비밀 노출, 중국 시장에서의 타격 등의 리스크를 안겨준다. 반면, 보조금을 받지 않으면 미국이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원천 기술 없이는 생산이 어려워진다. 또한, 미국 내에서도 반도체법은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을 위해 경합주에 있는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고, 보조금을 받는 기업들에게 사회 공헌을 요구하고 있다.

 

#반도체 #칩스법 #보조금 #미국 #한국 #중국 #경쟁 #리스크

 

 

 

 

'아가동산', 넷플릭스에 다큐멘터리 금지 소송 제기

 

'아가동산'이라는 종교 단체가 자신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한 넷플릭스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단체는 다큐멘터리에 허위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인격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방송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하루 1,000만 원을 배상금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JMS 정명석과 아가동산 설립자 김기순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비 종교 지도자들의 범죄를 폭로하는 8부작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김 씨는 1996년 신도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횡령과 탈세 혐의만 유죄 판결을 받았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은 계류 중입니다.

 

#아가동산#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컬트 #소송

 

 

 

 

인천 아파트 29층 유리창에 구멍, 쇠구슬 범행 의심

 

지난 10일 오후 인천 한 아파트 29층에서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유리창에는 구멍이 났고, 쇠구슬 범행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쇠구슬은 지름 8mm이고, 아파트 1층에서 서로 100m 정도 떨어져서 발견됐으며, 범행에 사용된 것인지를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해 확인 중입니다. 아직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유리창에 구멍이 생긴 것으로 보아 쇠구슬이 유리창에 맞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경찰은 이를 새총 등으로 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 하지만 이 쇠구슬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범행 용도로 사용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주변 CCTV 확인과 탐문 수사를 통해 범인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범인을 특정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리창을 통해 밖으로 떨어진 것은 다행이지만, 만약 유리창을 뚫고 안으로 들어왔거나 문이 열려있어 사람에게 향했다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인천아파트 #유리창 #구멍 #쇠구슬범행 #수사 #CCTV #사고예방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1억원 안팎 평균 연봉 수준

 

지난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평균 연봉이 1억원 안팎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인터넷 전문은행이 주요 시중은행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오늘 공시된 '2022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토스뱅크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1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KB국민은행(1억1300만원)이나 우리은행(1억400만원) 등 주요 시중은행보다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4600만원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스톡옵션 행사 차익(542억원)을 빼면 1인당 보수는 1억700만원 수준이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보수는 9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터넷 전문은행의 평균 연봉 수준은 인터넷 기업들의 발전과 함께 상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터넷 기업과 전통적인 금융기관 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전문은행 #평균연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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