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요약(2023-03-13)

 

 

"평택, 산업 도시 되다"

 

Summary: 평택시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를 건설하면서 전체가 새로운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수가 증가하며,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평택시는 예전에는 논밭 중심의 작은 도시였지만, 삼성전자의 입주로 인해 산업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삼성 캠퍼스를 중심으로 음식점과 카페, 학교,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으며, 인구수가 증가하면서 더 많은 시설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평택 토박이들에게는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라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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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홀리 축제 중 일본 여성 성희롱 사건, 남성 3명 긴급 체포

 

Summary: 인도에서 열린 홀리 축제 중, 일본 여성이 남성들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현지 경찰은 남성 3명을 긴급 체포하였으며,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을 모두 시인하였다. 일본 여성은 파하르간지에서 여러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괴롭힘을 당하였으며, 강제로 여성들의 몸에 색가루와 염료를 칠하거나 끌어안고 또 달걀을 던지는 등의 행위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본 여성을 상대로 한 사건은 현지에서도 도를 넘어섰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성위원회는 "완전히 창피한 행동"이라며 이번 사건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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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영국 IT 기업들 정부에 개입 요청 서한 발송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상업은행이자 스타트업 기업들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을 선언하면서 그 여파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SVB의 영국 지사도 파산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거래와 신규 고객 접수를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영국 내 180개 IT 기업 임원들은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정부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임원들은 서한에서 "예금 손실로 인해 IT 부문이 마비되고 생태계가 20년 후퇴할 수 있다"며 "많은 기업이 하룻밤 사이에 강제 청산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파산이 기업의 공급망 붕괴와 대량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교육용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링구미는 성명을 통해 "회사 현금의 85%를 SVB가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에게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유전체학 스타트업인 오커 바이오의 설립자 역시 "주말 동안 SVB로부터 예금을 이체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며 "정부의 개입 없이는 한 세대의 기업이 전멸할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12일 오전 영란은행 총재와 통화했으며, 관련 기업들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정부는 기업 예치금 규모와 현금 손실 규모 등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가 다른 국가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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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SM엔터 인수 중단…카카오와 플랫폼 협력 추진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이브 관계자는 3월 12일 인수 절차를 중단하고 대신 카카오와 플랫폼 관련 사업에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 과열과 주주 가치 등이 하이비의 인수 절차 중단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비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공개매수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경쟁 심화와 주식시장 과열로 인해 적정 범위 이상의 인수가격이 필요해 결국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까지 인수를 추진할 경우 주주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장 과열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게 하이비 측의 설명이다.

 

전날 하이비와 카카오는 지분 경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플랫폼 관련 협업 방안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협력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하이비의 인수 절차 중단 결정을 존중하며,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해 3월 26일까지 예정된 공개매수를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하이브 및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협력도 공고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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