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요약(2023-03-10)

 

 

 

 

현대차 ‘킹산직’ 인기 높아 취업 시장 들썩

 

Summary: 현대차가 10년 만에 기술직(생산직) 채용을 시작하면서 구직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현대차 생산직은 타사 생산직 대비 높은 연봉과 만 60세 정년 보장, 현대차 할인 혜택 등 남다른 복지 혜택으로 ‘킹산직(생산직의 최고봉)’으로 불린다. 서류 접수에 3만 명에 육박하는 지원자가 몰려 한때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고, 현대차 생산직 수험서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휩쓸고 있으며, 유튜브에도 현대차 생산직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필기시험 준비 대비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현대차 ‘킹산직’ 인기 높아 취업 시장이 들썩하고 있다.

 

#현대차킹산직 #생산직 #취업 #현대차채용 #울산집값 #비전공지원

 

 

 

 

 

월스트리트 "테슬라, 가격에서 승기 잡았지만 기존 완성체 업체 공세도 지켜봐야"

 

요약: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가 개막한 1월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중앙홀 스테이션에서 테슬라의 전기차가 오가는 지하 터널 이동 수단인 '베이거스 루프'가 운영되고 있다. 루시드그룹과 테슬라는 연초부터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주력인 모델3과 모델Y의 가격을 최대 20%씩 낮췄다. 그리고 테슬라가 발효한 인플레이션 방지 정책에 따라 전기차 업계 전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가 가격 전쟁을 촉발하면서 업계 전체가 가격 전쟁에 돌입하고 있고, 기업 가치의 배경에는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 #테슬라 #가격전쟁

 

 

 

 

한국맥도날드, 노브랜드 버거 등 가격 인상 예고

 

한국맥도날드는 3월 16일부터 대표 제품인 '빅맥'을 포함한 일부 햄버거와 탄산음료 가격을 평균 5.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빅맥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점심 특가 메뉴인 빅맥 맥런치 세트 가격은 5500원에서 5900원으로 400원(6.8%) 인상된다. 노브랜드 버거는 3월 15일부터 메뉴 가격을 평균 4.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31종 메뉴 중 23종의 가격이 오른다는 설명이다. 대표 메뉴인 NBB 오리지널 세트 가격은 5200원에서 5400원이 되고, NBB 시그니처 세트는 5900원에서 63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롯데리아와 KFC, 쉐이크는 3월 10일부터 와퍼를 비롯한 47종의 메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한국맥도날드와 노브랜드 버거 등 외식 메뉴 가격이 인상되는 것으로 보아, 롯데리아와 KFC, 쉐이크 등 다른 브랜드도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한국맥도날드 #노브랜드버거 #가격인상

 

 

 

 

 

Fed 통화 정책 압력 높아져, 1개월 만에 약세로 돌아선 위험 자산

 

요약: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가을부터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는 변동성을 줄여 가면서 대응할 여유 정도는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1월에는 그 기대가 과도하게 앞서 나가면서 위험 선호 강세가 과도하다고 봤다. 그러나 2월 시장 흐름은 다시 반대로 흐르고 있으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인 이후 물가 리스크 확산을 염려했지만 1월 개인 소비 지출(PCE)은 그 염려를 보다 현실화시켰다. 시장의 민감도는 이제 금리 안정→달러 약세→위험 선호 과정을 그대로 뒤집어 금리 상승→달러 강세→위험 기피로 돌아서고 있다. 미국 외 지역의 경기 개선도 만만치 않아 미국 경기 모멘텀 대비 달러 강세가 지난해보다 강하지 않다고 하지만 분명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Fed #CurrencyPolicy #RiskAssets

 

 

 

인도네시아 축구장 압사 참사, 관계자들 실형 선고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지난해 10월 1일 아레마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홈팀인 아레마FC가 패하자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 안으로 뛰어들었고, 축구장은 순식간에 수많은 관중으로 가득 찼습니다. 관중들이 출구 쪽으로 몰리면서 뒤엉켜 넘어져 13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가져온 관계자들이 수라바야 지방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기장 홈팀인 아레마FC의 경기조직위원장이던 압둘하리스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고, 경기장 보안 관리인인 수코 수트리스노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형량이 너무 적다고 주장했으며, 이들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 3명도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압사참사 #인도네시아 #축구장

 

 

 

경찰 "실탄 유입 구체적 경위 조사중"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마닐라로 출발하기 전에 실탄이 발견되었다.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총 230명이 여객기에서 나와 대피했고, 경찰은 실탄이 기내에 어떻게 유입됐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실탄 #유입 #구체적경위 #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조작 앞에 "공직 생활 성과들 부정당하고 압박 수사로 힘들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지사로 일하던 시절 비서실장이 숨진 것과 관련해 "검찰의 조작 앞에 자랑스러운 공직 생활 성과들이 부정당하고 지속적인 압박 수사로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반복적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며 검찰이 깡패지 검사냐는 말을 했고 주변을 먼지 털듯 털고 주변의 주변까지 털어대는 검찰의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조작 앞에 공직 생활 성과들이 부정당하고 압박 수사로 힘들었다고 밝혔으며 정치 보복에 국가 권력을 사용하면 깡패지 검사냐는 말을 했다. 또한 이러한 억울한 죽음들을 두고 정치 도구로 활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검찰 #조작

 

 

 

케냐 여성 의원, 흰색 정장 바지에 붉은 자국 묻힌 채 의회에 나타내

 

Summary: 케냐 여성 상원의원 글로리아 오워바는 지난달 14일 흰색 정장 바지 엉덩이에 붉은 자국을 묻힌 채 의회에 나타내 주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의회 측이 밝힌 출입 거부 사유는 복장 규정 위반이었으며, 오워바 의원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바지를 갈아입지 않고 그대로 한 학교를 방문해 생리대 무료 배포행사에 참석했다. 이는 2019년 케냐에서 발생한 14세 소녀의 극단적 선택 사건 때문에 오워바 의원이 월경권 보장을 위한 법안 마련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케냐여성의권 #월경권 #오워바의원

 

 

 

50대 중학교 교사, 동료 교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하는 혐의로 수사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50대 중학교 교사 A씨를 체포해 폭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학교 교무실에서 40대 동료 교사 B씨의 머리를 잡고 벽으로 밀치는 등 폭행을 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B씨와 회의시간에 다투다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실제로 흉기를 휘두를 생각은 없었고, 대화하다 흥분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을 조사하고 있다.

 

#폭행교사 #교사흉기위협 #중학교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