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요약(2023-03-07)

 

 

존 림 대표의 네트워크 돋보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세가 매섭다. 202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2022년엔 매출 3조13억원을 기록하며 한국 제약 바이오업계 최초로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020년 25%, 2021년 34%, 2022년 33%를 기록했다. 외 형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함께 일궈 내고 있는 셈이다. 별도 기준으로도 성적이 좋다. 2022년 매출은 2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전년(5375억원) 대비 80% 증가한 9681억원을 기록했다.

 

존 림 대표는 1989년 일본계 글로벌 제약사 야마노우치를 시작으로 제넨텍, 로슈 등 글로벌 제약 바이오업계에 30년 넘게 몸 담은 정통 전문가이다.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담당 부사장으로 합류한 후 2020년 12월 대표(사장)직에  오르며 진두지휘 중이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를 포섭하며 시장을 점점 장악해 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CMO 시장의 후발 주자로 등장해 주요 빅 파마를 고객사로 꾸준히 확보하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체 생산 시설과 기존 위탁생산(CMO) 회사에서 먼저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데 다 CMO 파트너십을 위해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에서 신규 CMO 파트너사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존 림 대표의 네트워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을 돋보이고 있다. 그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를 포섭하며 시장을 점점 장악해 갔으며, 2011년 CMO 시장의 후발 주자로 등장해 주요 빅 파마를 고객사로 꾸준히 확보하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존림대표 #삼성바이오로직스 #빅파마 #CMO #기준

 

 

 

 

 

제도권 편입된 조각 투자 플랫폼, 시장 선점 잰걸음

 

금융 당국이 지난 2월 토큰 증권(Security Token)의 발행 및 유통을 허용하며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음악 저작권 조각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와 같은 ‘조각 투자 플랫폼’이 제도권에 편입되고 금융 시장의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금융위원회는 ST의 발행을 ‘음식’과 ‘그릇’에 비유해 설명하며, 부동산·미술·저작권 등 기존에는 투자가 어려웠던 ‘음식(증권)’들을 디지털 자산이라는 새로운 ‘그릇(증권의 발행 형태)’에 담아 보다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ST는 부동산이나 미술품 등 외에도 선박·항공 등 실물 자산이 존재한다면 무엇이든 투자가 가능하다.

 

ST의 제도권 편입 이후 조각 투자 플랫폼은 물론 한국 증권사들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뮤직카우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자본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에서 한국의 ‘조각 투자’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식처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쉽게 사고팔 수 있다는 점도 조각 투자 플랫폼의 장점으로 꼽힌다. 금융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토큰 증권과 조각 투자의 차이점은 토큰 증권은 디지털 자산이라 는 새로운 그릇에 담아 보다 손쉽게 투자할 수 있고, 조각 투자는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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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전 소매 판매 성장에 따른 하이얼스마트홈 주가 상승 기대

 

하이얼스마트홈은 2023년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오프라인 매출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 16%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하이얼스마트홈은 2022년 1분기 기준으로 중국 매출이 49%, 해외 매출이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에 진출해 미주 지역 매출이 해외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에 중국 가전 소매 판매는 전년보다 10% 증가하였고, 2022년은 전년도 베 이스 부담과 인플레이션 여파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7% 역성장했다. 미국 전자기기 소매 판매는 2021년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고 2022년은 전년도 베이스 부담과 인플레이션 여파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7% 역성장했다. 2023년은 중국과 해외 산업이 회복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가전 소매 판매는 중국 부동산 준공량 회복, 소비 재개 등 요인에 기인해 2023년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얼스마트홈은 2023년 1월 에어컨 부품 공급상 하일리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에어컨 부문 경쟁력 제고가 예상되고, 미국 가전 시장의 높은 재고 부담이 2023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하이얼스마트홈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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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통화 정책: 시기적 추진과 독립성 중요하다

 

한국의 통화 정책은 글로벌 흐름과 자국 여건 모두를 따져야하는 어려운 일이다. 특히 수출 등 실물 부문의 여건인 중국 비율이 높고 금융 부문은 미국 편향적이기 때문에 실물과 금융 간의 연계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통화 정책은 의도했던 목 적을 달성하는 데 생명인 ‘선제성’을 잘 지켜야 하고, 금융 위기 이후처럼 목적이 다수일 때는 틴버겐 정리에 따라 목적에 적합한 수단을 가져가야 한다. 코로나19 발 때는 한국은행이 미국 중앙은행보다 7개월 앞서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금리 인상 효과를 2021년 8월 이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갈수록 강해지는 정치적 포퓰리즘에서 벗어나 독립성을 지켜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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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방경찰청,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 유포 사건 조사

 

JTBC 뉴스룸의 취재 결과,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내부 IP 카메라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유포되었다고 확인됐다. 이 영상은 연예인 등 30여 명의 피해 여성들이 등장하는 31개의 영상으로 1.5GB의 용량을 가지고 있었다. 이 사이트는 불법촬영물을 보려면 직접 영상을 올리거나 내려받아야 하기 때문에 유포 가능성이 크다. 영상을 유포한 사람은 어젯밤 해당 사이트에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녹화된 성형외과 진료실 내부 영상을 올렸다. 성형외과 측은 해당 영상이 유출된 사실을 파악한 상태이며, JTBC는 취재 중 익명의 취재원으로부터 확보한 증거 영상을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 영상이 해킹 또는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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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뇌물과 협찬 의혹 모두 불기소"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소유한 아파트의 과거 전세권 설정 계약이 뇌물이라는 의혹과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에 대한 대기업 협찬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김 여사가 소유한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삼성전자가 2010년 전세금 7억원의 전세권 설정 계약을 하고 4년 동안 빌린 것이 뇌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윤 대통령 측은 해외 교포인 삼성전자 엔지니어가 국내 거주지를 마련하기 위해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삼성전자 내부자료와 계좌거래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김 여사가 전세금 7억원을 지급받았다가 계약 해지 후 이를 돌려준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같은 평형대 전세 시세가 7억2500만∼7억7500만원이 었고, 실제로 삼성전자 외국인 임원이 사택으로 사용한 점으로 볼 때 뇌물이나 배임수재로 볼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공소 시효 7년이 지나 공소권도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에 대한 대기업 협찬 의혹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각 협찬 회사의 계약 시기와 윤 대통령의 당시 직무 등을 대조한 결과, 직무 관련성이 없는 통상 계약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결과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뇌물과 협찬 의혹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김건희여사 #불기소 #뇌물의혹 #코바나컨텐츠 #협찬의혹

 

 

 

 

 

로또 조작 의혹에 대한 복권위 해명

 

최근 서울 노원구 한 복권판매점 앞에서 시민들이 로또를 구매하기 위해 줄 서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1057회차 2등 다수 당첨자가 103장이나 나와 조작 의혹이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이에 대해 "로또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제1057회차 2등 다수 당첨은 선호번호가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고 해명했습니다.

 

복권위는 2002년 12월 2일 로또 첫 발매 이래 세간에서 제기되는 조작 의혹 두 가지에 대해 "어떠한 경우라도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는 첫 번째로 특정 번호조합을 구매한 후, 추첨기 조작 또는 녹화방송 등을 통해 원하는 번호를 나오게 한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로또 추첨 시스템 개요 및 발매 흐름도를 통해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복권위는 이러한 조작 의혹에 대해 로또 추첨 시스템 개요 및 발매 흐름도를 통해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회차별 2등 당첨자는 평균 75.7명이었고, 2등 당첨 확률은 136만분의 1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고려하면 조작이나 번호 유출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혹은 배제될 수 있습니다.

 

#로또조작의혹 #복권위 #로또2등 #선호번호 #추첨기조작

 

 

 

 

 

 

국민의힘 전당대회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여론조사 결과, 김기현 후보가 35.8%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25.5%, 황교안 후보는 9.6%, 천하람 후보는 8.1%로 각각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선 김 후보가 52.6%로, 37.4%인 안 후보를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무선(가상번호) 100%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4.8%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은 ±5.04%포인트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여론조사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배상안 확정

 

정부가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배상안을 확정했다. 일본 기업들이 배상을 거부하자 우리 기업이 돈을 걷어 피해자에게 대신 배상하는 방안이다. 2018년 대법원이 미쓰비시 등 일제 강제동원 기업에 배상 판결을 내린지 4년 5개월 만이다. 피해자는 15명이며, 금액은 40억원가량이다. 그러나 대법원 판결과 달리 일본 기업의 배상도, 일본의 직접적인 사과도 빠졌다. 정부는 일본 피고 기업 대신 배상금을 마련해 주는 '제3자 변제안'을 공식 확정했다. 이는 우리 기업에게 출연금을 받아 피해자에게 대신 보상하는 방식이다. 윤석열 정부는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더 늦기 전에 결단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이 주장했던 '직접 사과', '직접 배상' 원칙이 후퇴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새로운 사과 대신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다. 정부는 "문제해결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일본의 호응을 계속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일본과의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내린 '통 큰 결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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