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요약(2023-02-28)

 

 

 

포드, CATL과 LFP 배터리 공장 건립 추진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2월 13일(현지 시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CATL과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협력 계획을 발표하였다. 포드는 CATL과 함께 35억 달러를 들여 미국 미시간 주 마셜에 연간 40만GWh 규모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합작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CATL의 미국 내 첫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이며, 미국 정부의 강력한 견제에도 우회적으로 북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반사 이익을 기대했던 한국 배터리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IRA는 1차적으로는 미국의 전기차 산업을 부양하는 동시에 2차적으로는 핵심 광물 자원과 전구체 등에서의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탄생했다. 포드는 기술 라이선스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일반적인 합작법인과 달리 포드가 전액 부담해 지분 100%를 갖고 CATL에서 기술 라이선스를 받는 방식이다.

 

IRA는 기술 규정 없는 허점이 있었지만, 중국이 정확히 파고들었고, 이로 인해 K-배터리 업계는 단가 저렴해 시장점유율 우려가 있게 되었다. 따라서 포드는 CATL과 합작하여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영국의 챌린저 뱅크 도입 사례로 금융 당국이 은행권 개혁을 유도하고 있다.

 

금융 당국은 은행권의 경쟁 촉진을 위해 인가 세분화와 ‘챌린저 은행’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의 은행은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부실 은행이 도산하고 지주회사 체제가 되면서 현재의 ‘5대 은행’ 체제로 굳어졌다. 이 시스템을 깨기 위해 금감원은 인가를 세분화하거나 제4의 인터넷 은행과 테크핀 업체의 금융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또 금융과 정보기술(IT)업계의 장벽을 허물어 실질적인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금감원이 주목하는 것은 대형 은행 중심의 과점 체제를 깨려고 한 영국의 사례다. 영국은 ‘브렉시트’로 산업 간 경쟁의 촉진이 필요해 은행 신설을 유도했다.

 

금융 당국은 은행권의 경쟁 촉진을 위해 인가 세분화와 ‘챌린저 은행’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금감원은 인가를 세분화하거나 제4의 인터넷 은행과 테크핀 업체의 금융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금융과 정보기술(IT)업계의 장벽을 허물어 실질적인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방안들은 소비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대출 금리를 내리고, 사회 공헌을 늘리기 위해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안들이 과도한 정부 개입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 래서 금감원은 영국의 챌린저 뱅크 도입 사례를 집중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은행권의 개혁을 유도하고 있다.

 

 

 

괴롭힘과 업무 배제를 피하기 위한 기회 주기

 

구성원은 솔직히 밝혀야 하는 것들이 있고, 회사는 그러한 기회를 주기 위해 경영 전략을 세우고 있다. 그런데 이런 기회를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조직을 이끌고 가야 하는 리더들로, 이런 구성원 때문에 조직 분위기가 흐려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사는 ‘조용한 해고’로 나타나기도 한다. 리더와 구성원 각각의 관점에서 취해야 할 행동을 고민해 보자. 리더는 업무 배제를 최대한 지양해야 하고, 구성원은 일과 삶을 구분하고자 하는 것과 좀 더 업무에 몰입해 주길 바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회사는 서로 힘겨루기가 아닌 ‘성과 창출을 위한 게임’을 해야 하는 곳이며, 그렇기 때문에 기회를 주기 위해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 리더는 업무 배제를 최대한 지양해야 하고, 구성원은 일과 삶을 구 분하고자 하는 것과 좀 더 업무에 몰입해 주길 바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이 둘의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기회를 주기 위해 경영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제주 새연교 인근에서 실종된 남성 시신 발견

 

3주 만에 제주 서귀포시 새연교 인근에서 실종된 남성 A(49)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7일 오후 3시 46분쯤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합동 수색 작업을 해왔던 경찰과 소방당국이 어제 낮 12시 1분쯤 제주 서귀포시 새섬 방파제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도권 무순위 청약 수요 몰릴 가능성

 

오늘부터 무순위 청약의 거주지·무주택 요건이 폐지되었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을 마친 뒤 미계약된 물량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 절차로,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그러나 현행 무순 위 청약 조건은 청약자 본인이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본인과 배우자, 해당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으로 다른 지역에 사는 유주택자도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에 무순위 청약 수요가 몰려 지방의 미분양 시장은 더 악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JTBC 취재진에 “수도권 무순위 청약을 넣는 지방 거주자들은 여력이 되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일부 수요가 몰릴 수는 있겠지만 이것 만으로 지방 미분양 시장이 악화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수도권 무순위 청약 수요가 몰려 지방의 미분양 시장은 악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것 만으로 악화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된다.

 

 

 

플로리다 고등학교 교사 폭행 사건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최근 발생한 교사 무차별 폭행 사건이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까만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여성 교사가 걸어가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교사는 공중으로 붕 뜬 뒤 쓰러졌고, 이후 학생은 교사를 발로 밟고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을 하는 것이다. 교사는 의식을 잃고 기절한 상태였고, 그 이유는 교사가 게임기를 빼앗자 화가 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이 제지해도 교사한테 발길질을 멈추지 않았고, 교사는 병원 이송 당시 피를 흘리고 있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트라우마가 상당해 다시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비건식을 즐기는 채식 인구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비행기 기 내식으로도 비건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황당한 비건 기내식을 받은 일이 주요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이러한 플로리다 고등학교 교사 폭행 사건은 미국도 교권 추락 문제가 정말 심각한 상황인데, 그러한 상황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입 거래 조사 요청

 

하이브는 16일 IBK투자증권 판교점에서 이뤄진 대규모 SM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입 거래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0일부터 14일까지 공개매수 금액인 12만원을 밑도는 가격으로 거래되었으며 16일에는 13만 36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당시 IBK 판교점에서 매수된 수량은 당일 거래량의 15.8%에 이르는 68만 3398주에 달했다. 하이브는 이는 시세를 조종하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이는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며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시장질서를 교란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상장증권의 매매를 유인할 목적으로 그 시세를 변동시키는 매매 또는 그 위탁이나 수탁을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상장증권의 시세를 고정하거나 안정시킬 목적으로 매매 또는 위탁·수탁도 해서는 안 된다. 하이브는 자본시장 왜곡과 선량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감독원의 철저한 조사 및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 혔다.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입 거래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아, 자본시장법의 위반이 의심되는 비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금융감독원의 철저한 조사 및 조치가 필요하다는 하이브의 요청에 응하여 자본시장 왜곡과 선량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하고 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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