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내 경제 뉴스 요약(2023-02-23)

 

 

 

2030년 젊은 경매 투자자들이 눈 돌린 경매 시장 활황

 

2월 14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 경매 법정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중년층뿐만 아니라 2030년으로 보이는 젊은 층까지 대략 60명 정도가 경매 법정을 채웠다. 경매 스터디나 경매 아카데미 소속 회원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들은 법정 분위기를 살피고 경매 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경매 법정을 방문했다.

 

2030년 젊은 경매 투자자들은 ‘2030이 집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경매에 뛰어든다. 시세보다 20~50% 싸게 집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매의 심리적 진입 장벽은 매매보다 더 높다. 집을 사기 위해 부동산 대신 경매 법정에 가야  하는 낯섦과 권리 분석이 어려울 것 같다는 막막함이 경매 진입의 장애물이다.

 

경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경매 시장이 활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2030년 초보 경매 투자자들을 위해 부동산 경매 A to Z를 정리했다. 경매 왜 해야 돼요? 경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경매 시장이 활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 며, 이는 젊은 경매 투자자들이 시세보다 20~50% 싸게 집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매의 심리적 진입 장벽이 매매보다 더 높기 때문에, 경매 법정에 가기 위한 낯섦과 권리 분석이 어려울 것 같다는 막막함이 경매 진입의 장애물이다.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헤드폰 판매량 급증   

 

헤드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오버이어 헤드폰은 단순한 음향 기기를 넘어 하나의 패션 액세서리로 자리 잡고 있으며, 네이버에 헤드셋 또는 헤드폰을 검색하면 자동 완성 형태로 '헤드셋 코디', '헤드폰 코디'가 연관 검색어로 나온다. 기업들이 헤드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보스, 젠하이저, 소니 등 다양한 헤드폰이 출시되고 있다. 배우들도 오버이어 헤드폰을 착용하는 모습이 드라마에 나오고, BTS 뷔 씨가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커 졌기 때문에 '뷔 헤드폰'으로도 불린다. 이러한 이유로 오버이어 헤드폰 시장은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코로나19 사태로 결혼 준비가 분주해진 신혼부부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을 미뤄 왔던 연인들이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결혼 날짜는 예식장에서 정해주고, 예비 신혼부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각종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결혼 준비 카페를 방문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이 벤트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예물 브랜드, 신혼여행 등 인증 샷을 올리고 게재 건당 리워드를 받을 수 있었다.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결혼식이 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예비 신혼부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포드와LG에너지솔루션, 튀르키예 합작법인 설립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 튀르키예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지역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향후 45GWh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갔다. 포드와 코치는 튀르키예 내에 합작사 ‘포드 오토산(Ford-Otosan)’을 설립해 연 45만 대 규모로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합작사는 튀르키예 자동차 생산의 45%, 수출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인 연간 200GWh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2년 말 수주잔고는 385조원에 달한다. 또한, 포드는 2022년까지 8년 연속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브랜드’ 자리를 지킬 정도로 상용차 시장의 전통적 강자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가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유는 포드가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확실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용차에 주로 탑재될 예정이며, 유럽 전기 상용차 시장  주도권을 확실하게 선점하고자 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전략과 품질 및 성능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자 하는 포드의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대웅제약, 메디톡스와의 보톡스 전쟁 1심 패소로 승기

 

2023년 2월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낸 영업 비밀 침해 소송에서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훔쳤다는 주장의 상당 부분이 인정되었고,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 비밀 정보를 취득해 제품 개발 기간을 3개월 단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되었다. 따라서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에 보유 중인 균주를 넘기고, 이미 만든 균주 완제품과 반제품도 모두 폐기하고, 손해 배상금 40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보톡스는 신체 부분 마취와 주름 개선 등에 사용되는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균주를 다른 국가로 이동시키는 것이 금지돼 있으며, 정부가 직접 균주의 출처와 제조 신고를 관리하고 있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톡스 전쟁은 2016년부터 시작되었고,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에 로열티와 합의금을 받는 조건으로 미국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판매를 허용해 주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국에서도 승소하면서 보톡스 전쟁에서 사실상 승기를 굳혔고, 이로 인해 대웅제약의 주가는 20% 가까이 급락하며 매출이 32.5% 잃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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