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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행동주의, 기업 가치 회복을 위한 활동

 
요즘 연예계를 장악한 이슈로 주주 행동주의가 떠오르고 있다. 주주 행동주의는 주주들이 기업의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를 위해 ‘행동주의 펀드’를 조성하고 기업의 지분을 확보한 뒤 기업 의 지배 구조에 적극 개입한다. 이러한 행동의 목표는 투자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주주 행동주의는 주주들이 배당금이나 시세 차익에만 신경 쓰던 것에서 벗어나 지배 구조와 경영에 개입하면서 적극적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말한다. 주주 행동주의는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를 해치는 지배 구조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주의자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주주 행동주의는 다양한 형태를 띤다. 단, 목표는 동일하다. 경영진과 이사회가 회사 운영 방식을 바꾸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주 관여 활동을 통한 감시와 견제를 바탕으로 바닥에 떨어진 시장의 신뢰도를 회복한다면 글로벌 수준의 기업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 이러한 주주 행동주의는 기업인 KCGI, 얼라인 등과 같이 참여한 후 주 가가 반등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ESG 흐름과 함께 주주 행동 봇물이 되고 있다.
 
 
 

부동산 투기로 인한 전세 사기 피해

 
대규모 갭 투자 전세 사기 사건을 계기로 주택 전세 시스템의 민낯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 해 1조원을 넘는 믿기지 않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임차인 개인의 피해는 물론이고 피해 금액의 상당 부분은 피해 방어 능력이 충분한 보증금 반환 보증 기관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의 국민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 대한민국 주택 전세 시스템은 이 사고를 계기로 전면 개편돼야 한다. 집값에 육박하는 거액의 보증금을 지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정상적일 수 없다. 시세 파악 이 정확하지 않은 것은 물론 향후 집값 하락 가능성도 있어 그 위험을 고스란히 임차인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 보증금 반환의 위험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집값보다 더 낮은 보증금만 받고 집을 빌려 주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상식에 맞지 않고 비정상적이다. 이런 비정상적인 전세 제도가 수십년간 대한민국에 지속돼 온 것은 매우 적은 자기 자본만으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 투자를 통한 재산 증식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값보다 적은 보증금을 받고 임대하는 손해는 ‘집값 상승’이라는 이익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부동산 투기는 결국 엄청난 집값 거품을 발생시키고 있으므로 법으로 읽는 부동산 투기는 강력한 처벌만으론 개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5·5·5' 전략으로 외형 확장 추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외형 확장을 선언하며, '5·5·5' 전략을 들고 나왔다. 이는 5년 내 빅5 브랜드를 만들어 연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가격대가 높은 델라라나·일라일을 적극적으로 키워 실적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사업은 지난해 3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은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자체 브랜드 중심의 외형 확장 전략을 들고 나왔다. 스튜디오 톰보이·보브·지컷·델라라나·일라일 등 5대 여성복 브랜드를 앞세워 매출 규모를 1.5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델라라나와 일라일의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톰보이·보브·지컷 등 여성 캐주얼 빅3 중심의 여성복 사업을 빅5 구도로 만들어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 디지털라이프 활성화를 위한 협업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대표와 삼성전자 한지니 부사장이 디지털라이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국내 1위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가 손을 잡았다는 의미이다. 결제와 월렛 부문 협력을 시작으로 사용자의 편리한 디지털라이프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결제처에서 편의성과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현재 QR 결제에 기반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에 삼성페이의 MST 결제 방식이 추가되어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도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
 
양 서비스는 각각의 강점을 살리고 상호 보완하여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 삼성페이는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서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기존 12만 개의 현재결제 가맹점 뿐만 아니라 삼성 페이 결제가 가능한 300만개의 가맹점에서도 간편결제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의 협업은 디지털라이프를 활성화하고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와디즈로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의 성장'

 
플랫폼 거래액이 매년 2.5배씩 증가하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의 역사는 와디즈로부터 시작되었다. 1986년부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작은 마을을 지켜 온 한 도넛 가게는 2000년대 초반 대형 프랜차이즈가 동네에 들어오며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를 막기 위해 9명의 경찰들이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이를 통해 가게는 경찰과 도넛이라는 상호로 운영 중이다. 이야기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는 ‘크라우드 펀딩’의 시초가 되었고, 이는 스타트업과 잠재력이 큰 예술가 등 기존의 금융에서 자금을 수혈받기 어려운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 크라우드 펀딩의 시초는 2012년 5월 설립된 ‘와디즈’로부터 시작되었고, 지난해 4분기 기준 와디즈 플랫폼 내 누적 거래 중개 금액(GMV)은 8400억원을 돌파했다. 와디즈는 10년 동안 대한민국 크라우드 펀딩의 역사와 궤를 같이해 왔으며, 2022년 기준 16억7000만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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