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내 경제 뉴스 요약(2023-02-17)

 

 

LG생활건강, 성과급 격차로 내부 반발 진화

 

LG생활건강과 LG유플러스에서는 직장인들이 성과급 규모에 대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직무에 따라 차등 지급한 결과 상품기획(MD) 직군은 연봉의 최대 160%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았고, 다른 사업부의 성과급 지급 규모는 연봉의 20~40% 수준이다. LG생활건강은 2월 1일 성과급 설명회를 진행하고 기본급의 100% 지급을 통보했지만, 이는 2022년 7111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이라는 사실 때문에 직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과급 반납을 주장하고 있다.

 

 

 

 

2021년 개인 고액기부자 30인, 1조9699억원 기부

 

2021년 개인 고액기부자 명단이 발표됐으며,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가장 많은 기부금 1조1억원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를 이어한 한미약품 송영숙 회장과 자녀 3인, 구본준 LX홀딩스 대표이사는 각각 2000억원, 2050억원의 기부금을 냈다. 기부는 교육·학술·장학, 사회복지, 의료 분야로 몰려, 고액 기부자 중 절반 이상이 특수 관계 법인(52개 중 28개)에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벤처 창업자 출신 CEO인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220억원의 기부금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총 기부금은 1조9699억원에 달한다.

 

 

 

 

법무법인 화우, 삼성차 채권단 사건 승리로 로펌 시장 강자로 성장

 

법무법인 화우는 대기업의 반대편에 서는 것을 불사하며 삼성차 채권단 사건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건에서 삼성과 소송을 내렸다. 소송 규모는 약 4조7000억원으로 단군 이후 최대 규모라고 불렸고, 화우는 14개 채권단의 법률 대리인으로 삼성에 맞섰다.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고, 2011년 1월 삼성이 채권단에 6000억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는 내용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 낸 것이다. 이로 인해 화우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리기도 하며, '삼성 킬러'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자신 있는 사건이라면 대기업의 반대편에 서는 것을 불사하며 화우는 로펌 시장의 강자로 성장하여 전문 인력 450명,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피비 파일로의 복귀 - 셀린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한 패션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는 올해 하반기에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73년생 영국 국적의 패션 디자이너인 파일로는 1997년 끌로에에 입사하여 5년간 일했고, 200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끌로에를 이끌게 됩니다. 2006년 끌로에를 떠나면서 장기간 쉬려고 했으나 루이비통 모에헤네시그룹(LVMH)의 설득 끝에 2008년 셀린느의 CD로 복귀하게 됩니다. 그는 10년간 셀린느의 CD로 일하면서 지금의 '올드 셀린느'라고 불리는 디자인을 만들었고, 2021년 LVMH의 투자를 받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피비 파일로(PHOEBE PHILO)'를 론칭하며 9월 웹사이트 통해 첫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3 개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15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3'에서 김경록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하였다. 김 대표는 한국의 디지털화와 전기화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달성을 위한 키 솔루션이라고 말하며, 미래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에너지와 자원을 지속가능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지털 기반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에너지 효율, 공정 효율 상승, 전기차, IT, 히트펌프 등 수요단의 사용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 공급단의 탈탄소화 구현, 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 신재생에너지 구매 등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슈나이더는 에너지와 자동화, 데이터 허브로의 데이터 취합, 소프트웨어 통합, 관리 운영 센터를 통한 관리 체계 구축, 공급망 최적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달성을 위한 기업의 디지털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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